호치민 밤문화 기록 - 콜걸(가이 고이/Gái gọi)

최종 수정일: 5월 5일


여느 대도시들과 다르지 않게 호치민도 콜걸이 있다. 베트남어로 여성을 뜻하는 가이(Gái) + 부르다(전화를 걸다.)를 뜻하는 고이(gọi)의 합성어이다. 구글에서는 Gái gọi로 검색하면 된다. 호기심에 검색 해보고 싶다면 복붙 해보라.

베트남 에코걸
콜걸 사이트

구글에서 검색해서 들어가면 저런 사이트로 연결된다. 위에 베트남어 + 숫자는 호치민 시 구(한국 대도시의 시군구 할 때의 구)이고, 숫자는 구의 이름이다. (숫자가 아닌 지역도 있다.)


기본 시스템은 불끈이들이 선수가 있는 지역에서 선수가 지정한 모텔에 가서 대실을 하고 선수에게 방 번호를 알려주면 잠시 후 선수가 입장하고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옆에 선수 사진을 잘 보자. 아래쪽에 250k, 600k 라고 적혀져 있다. 이 숫자가 바로 해당 선수의 시간당 대전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면 600k라고 써있으면 600,000 베트남 동이다. 한화로 대략 3만원 남짓. 싸다. 겁나 싸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면 오산이다.


먼저 불끈이가 선택한 선수가 불끈이네 숙소로 안온다. 가야 된다는 말이다. 거리라도 가깝다면 그나마 좋겠지만 멀다면 그랍비, 택시비가 나오겠지. 그랍을 잡아 타고 선수가 지정한 모텔로 가면 이번엔 모텔에서 대실비로 불끈이들의 눈탱이를 치려고 든다. 한 시간 대실하면 되겠지 했는데 선수 입장만 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 대실비는 또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기도 한다.

베트남 에코걸
페이스북 콜걸

그렇게 한 시간을 기다려서 맞이한 선수는 솔직히 구글에서 본 사진과 같다는 보장이 없다. 아니, 100% 다르다. 구글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고 단가를 정하고, 숙소를 지정하고, 불끈이들과 영어 문자로 더듬더듬 대화한 사람은 사실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선수들을 관리하는 포주가 존재한다. 나중에 따로 쓰겠지만 각종 온라인 만남 앱을 비롯 메신져 앱(위챗 등)등도 같다. 페이스북은 다를 것 같은가? 이 사진 처럼 페이스북도 포주들이 관리 한다.


선수들은 저렇게 온라인으로 자신을 광고 할 시간도 없고, 필요도 없다. 포주들이 다 해주기 때문이다. 포주가 불끈이들을 낚아서 방을 잡으면 선수들은 일하러 갈 뿐. 그러다보니 막상 모텔방에서 불끈이들이 마주한 선수는 아까 인터넷에서 본 선수와는 다른 얼굴과 체형의 선수가 오는 것.


그렇다고 서비스를 거부하고 다시 나갈 수 있을까?

대실료만 주고 나왔다면 축하 한다. 운 좋았다. 진짜다. 보통 이런 선수들은 포주 또는 포주 똘마니와 함께 2인 1조로 움직인다.

베트남 에코걸
2인 1조

포주나 포주 똘마니가 운전해서 선수를 내려주면 선수가 들어가서 경기를 치르고 대전료를 받아 나와서 양측이 돈을 나누는 것이다.


만약 우리 불끈이들이 선수가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나온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 할까? 바로 포주 또는 포주 똘마니 + 선수 + 모텔 카운터 직원 VS 불끈이 구도로 실랑이가 발생 하게 된다. 선수는 선수대로 왔는데 왜 안하냐. 돈 내놔라. 포주는 포주대로 영업 방해 하냐. 장난하냐. 모텔이라곤 해도 어디 시골에 40년된 여관 만도 못한 방에 손바닥 만한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는 숙소의 직원은 또 대실비 눈탱이 치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말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우리 불끈이 들에게 '내상'이 되어 돌아온다. 안타깝다.


한국말 중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싸고 좋은건 없다. 가성비 따지라는 말은 비지떡을 사라는 말과는 다른 것. 더욱이 이곳은 한국이 아닌 베트남이다. 외국에 나와서 모르는 외국인을 모르는 장소에서 만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다. 본인이 여행객이던 주재원이던 말이다.


가성비라는 명목 하에 자기 자신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도록 주의 하자.


호치민 이부장 : +8498 683 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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