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밤문화 기록 - 불건마 #1

최종 수정일: 5월 4일


호치민 에코걸
불건마 선수

호치민 이부장이 전하는 호치민 밤문화 이야기. 불건마 1편.


한국에도 안마방 등의 불건마 서비스가 있다. 본인도 대여섯 번 경험을 해봤는데, 혹시 안가본 사람이 있을까 하는 조바심에 설명을 하자면,


  1.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다.

  2. 목욕탕에 가서 씻는다

  3. 맹인 안마사의 안마를 받는다. (필수코스)

  4. 전문 선수의 마싸를 받는다. (손싸, 입싸 등)

등의 순서로 진행 되며 베트남의 경우 3번이 빠지게 된다. 또한 추가로 선수에게 팁을 줘야 된다. 처음에 입장 시 계산한 금액은 순수하게 '입장료'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베트남 불건마의 요금표는 아래와 같다. 보통방/VIP방으로 나뉘고, 서비스 시간도 1시

호치민 에코걸
불건마 단가표

간과 2시간으로 나뉘지만, 불건마의 목적상

딱히 VIP룸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 방의 퀄리티나 시간이 목적이 아니라 선수와의 깊은(?) 교감이 목적인 이상 그냥 싼 방에 들어가면 된다는 뜻.


들어가서 옷을 갈아 입고 사우나도 좀 하고 있으면 선수가 입장 한다. 옆에 작은 욕조가 있는데 들어가서 씻고 침대에 누우면 비로소 경기 시작.


오일 등으로 마사지를 하면서 슴가로 살살 몸에 자극을 주기 시작하면 똘똘이가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처럼 불끈 솟아 오르고 이내 선수의 손길이 똘똘이로 옮겨 오면 '이번엔 쉽게 무너지지 않으리.'하는 각오를 다지며 머릿속으로 애국가를 읊어 본다.


하지만 상대는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그런 선수를 상대로 일반인인 내가 1라운드를 머티기는 요원한 상황. 선수의 손길과 입맞춤에 남산 위에 있던 저 소나무의 철갑은 이내 벗겨지고 우리는 현자 타임을 맞이하게 된다.


최근에 ㄷ모 호텔 마사지에 홍콩에서 근무하시는 형님과 갔었는데 그분 말씀이 걸작이었다. "야! 버텨야지! 했는데 어느새 끝났더라." 선수의 손길을 버틴다는건 역시 쉽지 않다.


이렇게 거사를 끝내면 다시 욕조에 가서 씻고 옷을 갈아 입으면 우리 선수가 작은 종이 하나를 건네준다. 바로 팁을 얼마 줄지 적으라는 것. 보통 입장료에 준해서 1:1 비율로 써내면 된다. 20만동을 입장료로 줬다면 20만동을 쓰면 된다는 뜻. 가끔 종이를 안주기도 하는데 그럴때면 그냥 내려가서 카운터에 가면 카운터에서 별도로 계산을 해준다.


그렇게 계산을 끝내고 나면 리셉션 구역이 조금 넓은 지역이라면 엽차 같은걸 내주니 한 잔 마시고 나오자.


호치민 이부장 : +8498 683 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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